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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터키FTA협상 타결…자동차 등 수혜

기사입력 2012-03-26 15:45 l 최종수정 2012-03-27 05:57

한국과 터키 간 FTA 협상이 2년 만에 타결됐습니다.
한국과 터키는 FTA 기본협정과 상품무역협정에 가서명하고 공식적인 협상타결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로 한국은 주력 수출품목 중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제품 등이 중장기적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완성차는 10~22%에 달하는 관세가 7년간에 걸쳐 철폐되면서 가격경쟁력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쌀, 쇠고기 등 주요 민감 농수산물 795개 품목은 양허 제외 대상으로 설정한 반면, 수입이 불가피하거나 국내에 악영향이 적은 올리브유, 월계수 잎 등 162개 농산물과 32개 수산물 관세는 즉시 철폐됩니다.
양국 정부는 협정문 법률검토ㆍ번역을 거쳐 협정을 확정한 뒤 올해 상반기 중 합의 문서에 정식서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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