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해상 선박 사고로 모두 천3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850여 척의 선박이 침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만 천400여 척의 선박에서 좌초나 충돌, 화재 등의 사고가 났고, 이 가운데 859척이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일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사례는 지난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해군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당시 46명의 해군 장병이 순국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