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영동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일 전국은 북상하는 태풍 '우쿵'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강원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곳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인터뷰 : 이춘식 / 기상청 통보관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겠고, 내일 밤 늦게에는 경상도 지방, 모레 오전에는 강원도 지역까지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40mm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10mm에서 6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에는 중부지방의 경우 구름만 많이 끼겠지만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오는 20일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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