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경기 고양시 난지물재생센터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한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수정 기자.(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 】
자세한 화재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난지물재생센터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가운데 전 모 씨가 숨지고 김 모 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화재로 인해 난지물재생센터의 제1처리장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불은 센터 안에 있는 보일러동에서 발생했고 당시 현장에서는 발전기 교체를 하기 위해 7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노후한 발전기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용접 불길이 정전 시 비상발전 연료로 사용되는 메탄가스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단된 센터 제1처리장을 수리하는 데는 최소한 한 달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