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일가의 탈세와 횡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선 회장의 아들 선현석 HM투어 대표를 어제(15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선회장의 해외재산도피와 탈세, 횡령 의혹 등을 수사하면서 아들 현석씨 명의로 미국 베버리힐스의
현석씨 명의로 주택 매매가 이뤄진 시점은 2008년 초로 당시 가격은 200만 달러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선 회장이 하이마트 지분 거래 과정에서 하이마트 임직원들 몫으로 지급된 'M&A 위로금' 중 상당액이 미국 주택 구입용으로 사용됐는지 등 자금의 출처를 추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