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가수 불러준다며 돈 챙긴 조폭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 출신 가수를 불러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인천 신간석파 행동대원 박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5월 결혼을 준비하는 이웃 주민 30살 유 모 씨에게 '슈퍼스타 K2'에 나온 가수를 불러주겠다며 200만 원을 받았지만, 유 씨가 파혼해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수 김 모 씨 측과 접촉은 시도했지만, 김 씨는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