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가 이르면 주말쯤 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선 회장은 하이마트가 유진그룹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 몫으로 나온 M&A 위로금 500억 원 가운데 100억
검찰은 선 회장이 횡령한 돈을 아들의 미국 주택 구입비용으로 쓰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해왔습니다.
검찰은 또 하이마트 부사장 김 모 씨를 지난주 불러 최근 5년 동안 전자제품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수억 원이 선 회장 일가의 비자금으로 유용됐는지 추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