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경찰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능키를 이용해 차량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친 혐의로 택시기사 6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만능키로 열고 모두 8차례에 걸쳐 73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인천에서 택시기사를 하고 있었으며, 육각 렌치를 직접 개조해 범행에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