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수화물 서비스를 통해 필로폰을 전국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시가 2억 3천만 원어치 필로폰 70g을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로 43살 류 모 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43살 박
류 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고속버스 수화물 서비스를 이용해 필로폰을 선물 박스로 위장한 뒤 중간판매책인 32살 신 모 씨 등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신 씨 등은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이용해 투약자들에게 필로폰을 배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황재헌 / jus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