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9분쯤 일본 도호쿠 지방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원지는 북위 40.7도, 동경 145.2도이며 깊이는 약 10㎞로 추정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뒤 태평양에 접한 아오모리와 이와테현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예상 높이는 50㎝였지만, 실제로는 오후 6시52분에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 1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오후 7시10분에는 무쓰시 세키네하마에서 10㎝ 높이의 쓰나미가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다가 해제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