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1시 반쯤 신도림역 1호선 승강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정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이 가방을 수거해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가스통, 전기밥솥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폭발물 신고로 지하철 1, 2호선 철로 일부가 통제돼 운행이 10여 분 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