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마다 서울 강남의 고급 빌라를 돌며 수억 원대의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56살 오 모 씨를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금은방에 처분하도록 도와준
오 씨는 서울 강남 일대 고급 빌라를 돌며 25차례에 걸쳐 3억 2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 씨는 가족들이 외출하는 경우가 많은 일요일 오후에 불이 꺼진 집만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