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장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운 뒤 환불금과 피해 보상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31살 손 모 씨를
손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광주 등 전국 백화점 의류 매장 25곳을 돌아다니며 옷을 환불해 달라고 우겨 모두 천만 원이 넘는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손 씨는 자신을 임신부라고 속인 뒤 옷에 문제가 있어 다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피해 보상금까지 요구해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