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제주 해군기지에, 방파제의 기초 구조물인 '케이슨'이 처음으로 투하됐습니다.
시공사인 삼성건설에 따르면 케이슨은 서귀포시 화순항에서 제작된 뒤, 뱃길로 16킬로미터 떨어진 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방파제의 기초 뼈대가 되는 케이슨 1호는 그제(8일)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8천8백 톤 무게에 높이 20.5미터, 길이 38미터, 폭 25미터 규모입니다.
해군은 앞으로 아파트 10층 규모의 케이슨 57개를 투입해 외각 방파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