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 대비 3.2% 증가해, 상승률이 20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중국 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10년 10월 4.4%를 기록한 이래 계속 4%를 유지해오다가 이번에 처음 3%대로 떨어진 것으로
또 물가 상승률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인 3.5% 이하로 떨어짐으로써 2년간 계속됐던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끝나고 물가가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춘제가 끝나고 수요가 진정돼 식품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