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은 지난달 25일 서울 등촌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 학생 14살 이 모 군의 어머니 박 모 씨의 손가락을 꺾어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최 군은 이 군과 함께 길을 가던 박 씨가 자신을 곱지 않게 바라본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대들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서구의 지역 아동센터 등지에서 이 군 등 중학생 8명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돈을 뺏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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