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총인 시설 공사비리 '코오롱 글로벌' 간부 구속

검찰이 광주 총인 처리시설 시공사 선정 비리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로비 정황이 포착된 또 다른 업체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총인 시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심사위원에게 돈을 준 혐의로 '코오롱 글로벌' 간부 A씨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09년 12월 공사 설계평가에서 광주시 공무원 B씨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대가로 1천만 원을 건넨 혐의입니다.
이번 구속은 대림산업과 금호산업에 이어 업체로서 3번째 구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