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열리는 고성 공룡세계 엑스포가 이번 달 말 개막합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룡 화석과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공룡알 화석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공룡 엑스포 현장을 미리 강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중국에서 온 아시아 최대 규모 '여양황하거룡' 골격 화석.
머리에서 꼬리까지 18m에 달하는 거대한 공룡 화석입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하남성 공룡알 화석도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조석래 / 공룡세계엑스포 홍보팀장
-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으로 알려진 세이스모사우르스, 1억 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공룡 골격 화석은 관람객들에게 아주 신선한 재미를…"
올해로 3번째 개막하는 고성 세계공룡엑스포는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꾸며집니다.
관람객을 위해 '물 바람' 주제관 등 8개 전시관도 새로 고쳤습니다.
벌써 사전예매분 55만 장 가운데 53만여 장이 팔리면서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빈영호 / 고성공룡엑스포 조직위 사무국장
- "행사 기간에 약 170여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유동인구로 인한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공룡의 역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고성 공룡세계 엑스포는 오는 30일 개막해 6월 10일까지 열립니다.
MBN 뉴스 강진우 입니다.
영상취재:진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