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이 금지된 대게 암컷으로 간장 게장을 만들어 전국에 판매한 일당 2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 같은 혐의로 51살 여성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게 암컷을 공급한 62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
이 씨는 간장 게장 1병에 2만 원씩 받고 택배로 배송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대게 암컷 5천900여 마리 분량의 간장 게장 592병을 전국에 판매ㆍ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포획 금지된 대게 암컷으로 간장 게장을 만들어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