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갈현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여고생 17살 최 모 양을 폭행하고 달아난 중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양의 부모는 지난 23일, 딸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날뻔했는데 오히려 운전자인 중년 여성이 화를 내고 슈퍼마켓까지 쫓아와 폭행했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인터넷에 올린 글과 달리 최 양이 무단횡단을 해 중년 여성이 몰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