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을 사칭해 금융정보를 알아낸 뒤 거액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인출조직 1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피해자 600여 명으로부터 50억여 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송금한 36살 송 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37살 이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경찰 조사 결과 중국인과 같은 외국인 인출책에 대한 검거활동이 강화되자 벼룩시장 구인광고 등을 통해 한국인 인출책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