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4시 20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한 스티로폼공장에서 불이나 2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2천9백여㎡와 스티로폼 등을 모두 태우고 2시간 40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2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고 유독가스가 심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전기로 추정되는 불꽃에 의해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