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낸 교통위반 과태료, 환급 쉬워진다

앞으로 중복으로 납부한 불법 주정차 또는 버스전용차로위반 위반 과태료를 손쉽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과태료 환급절차가 개선됩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시민들이 중복으로 낸 과태료를 환급받을 경우 증빙서류를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 제출할 필요없이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한 뒤 바로 환급신청을 할 수 있고 환급도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과태료 납부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이중으로 납부되는 사례가 증가해 연간 2만 건, 액수로는 약 7억원 이상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