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풀려…서울 8도, 부산 10도

<1> 이제 봄 옷 하나씩 꺼내셔도 되겠습니다.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다소 춥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봄 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아침보다 기온이 무려 10도 이상 오르겠는데요, 그동안 추워서 하지 못하셨던 야외활동이나 환기시키셔도 좋겠습니다.

<2> 수도권과 대구 지방은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어, 더욱 주의하셔야겠고,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 중부지방 오후 들어 구름 많아지겠고, 낮부터 제주에는 최고 10밀리미터, 남해안에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최저 기온>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3도, 광주와 대구 영하 2도로 평년 기온을 2,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최고 기온> 한낮에는 서울 8도, 청주와 대전, 전주 역시 8도까지 올라 아침과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주간 날씨> 삼일절인 목요일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됩니다.
목요일은 남해안과 제주에, 금요일엔 전국에서 비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