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60대 여성이 투신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휴일 사고 소식, 이성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오늘(26일) 오후 12시 반쯤 서울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여성이 투신했습니다.
선로로 뛰어내린 이 여성은 그대로 숨졌고, 오이도 행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투신한 여성의 신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 50분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군악대 앞에서 25살 전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정문을 들이받아 전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전 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9%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새벽 2시쯤 부산 금곡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 4대에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 3대가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천4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 43살 박 모 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