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새벽, 서울 수유동의 한 인테리어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 듯 맹렬한 기세로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2시30분쯤, 서울 수유동 인테리어 점포에서 시작된 불이 옆의 건재상 건물로 번져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대원 80여 명이 출동해 불길을 잡았지만, 건재상 주인 69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이씨의 아내 조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시 반포동의 한 건물 뒤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차된 봉고차와 트럭 일부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쓰레기를 태우며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오늘 새벽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차량 석 대를 모두 태워 1천4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CCTV 화면에는 40대 남성이 자동차에 불을 지르는 모습이 녹화돼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