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점점 풀려가면서 따뜻한 봄을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향긋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농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추성남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 기자 】
트랙터로 만든 간이 열차를 타고 도착한 딸기 농장.
비닐하우스에 들어서자 산뜻한 딸기향이 진동합니다.
어른도, 아이도 어느새 딸기 따기 삼매경에 푹 빠집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딸기를 한 입 베어 물면 어느새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양희지 / 초등학교 5학년·서울 명륜동
- "딸기 처음 따보는데,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더 달아요."
연인들은 서로 딸기를 먹여주며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갑니다.
▶ 인터뷰 : 박성진·김혜리 연인
-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다양한 것도 경험할 수 있고, (시설도) 잘 돼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딸기도 맛있고."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농장에서는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처럼 팩에 포장해 갈 수도 있습니다."
딸기를 듬뿍 넣은 인절미 만들기도 색다른 체험입니다.
▶ 인터뷰 : 황창호·김혜순 가족
- "딸기 실제로 처음 봤거든요. (아이들과) 딸기 따보기도 해보고, 인절미도 만들고 재미있어요."
딸기 농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은 따뜻한 봄기운을 마음껏 느꼈습니다.
"딸기가 최고예요!"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