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여중생을 성추행한 뒤 성폭행까지 하려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쯤 지하철 안에서 13살 한 모 양의 몸을 10분 동안 더듬고 역 화장실로 끌고
한 양은 지하철 안에서 승객에게 눈빛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고개를 돌리며 모른 척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장 군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이와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고, 1년 반 동안 학교폭력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