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고위관계자는 "일부 교사들이 학교폭력 현장을 목격하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지나친다는 제보를 많이 받았다"며 "특히 여성 교사들은 학생들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을 더 많이 겪게 된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교사가 전화하는 즉시 해당 학교 담당 형사나 지구대 등에서 출동하는 방식을 4월 말까지 시범 시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더라도 대개 선도나 보호 차원의 접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