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안 열풍이 불면서 주름을 없애주는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성 화장품도 과하게 바르면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임수정 34살. 최강희 36살. 장나라 32살, 김민정 31살)
서른을 훌쩍 넘겼지만, 20대라고 해도 믿을 수 있는 대표적 동안 연예인입니다.
이에 힘입어 '동안 열풍은' 30대와.
▶ 인터뷰 : 장희정 / 32세
- "30대가 되니까 아무래도 주름에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동안 피부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
20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정윤 / 22세
- "크림 바르고, 웃을 때 신경 쓰는 애들도 있어요."
주름 개선 화장품이 미백 화장품을 밀어낼 정도입니다.
또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효과가 함께 있는 복합 화장품도 많이 찾습니다.
▶ 인터뷰 : 성지현 / 31세
- "자외선 차단 제품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저처럼 30대니까 주름에 많이 신경을 써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손경훈 / 식약청 화장품심사과 연구관
- "바쁜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기능성을 동시에 해결하려고 하는 패턴을 반영한다고…."
하지만, 기능성 화장품을 맹신하면 오히려 피부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류지호 / 피부과 전문의
- "자기 피부에 맞지 않는 경우엔 여러 가지 피부염을 야기할 수 있겠고요, 또 하나 고농도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을 너무 자주 많이 사용하시면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겠습니다."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동시에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