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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70대 할머니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1살 박 모 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별다른 이유없이 저질러진 무작위 살인이라는 점에서 비난 가능
박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신정동 노상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75살 고 모 씨가 자신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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