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건너던 승용차 열차와 충돌…3명 중경상

어제(19일) 오전 9시쯤 광주시 우산동 화훼단지 부근 철길 건널목에서 광주발 새마을호 열차와 옵티마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9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두 딸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차단 목이 양쪽에서 내려왔지만 틈 사이로 건너려다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열차 운행이 약 40분 정도 지연되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