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에서 도시가스 배관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5미터 위에서 떨어진 돌에 맞아 두 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황재헌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옆으로 누운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구조됩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부산광역시 덕포동 도로에서 32살 노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위에 서 있던 57살 최 모 씨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차선을 바꾸다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하던 최 씨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쯤 강원 평창군 미탄면 42번 국도 확장 공사장에서 큰 돌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54살 김 모 씨와 62살 우 모 씨가 돌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도로변 5미터 높이의 산에 있던 돌이 떨어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교 아래에선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다고 밝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의 지문을 보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오늘(18일) 낮 1시쯤에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근처 갈대밭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같대밭 6천6백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