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사건에 공모한 한국인 여행 가이드를 경찰이 긴급 체포했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당시 피랍됐던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을 안내했던 가이드 최 모 씨로부터 납치를 도와
이로써 이번 납치 사건은 필리핀 현지 경찰 10명과 여행 가이드, 현지 브로커 등이 돈을 노리고 꾸민 범죄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가이드와 함께 범행을 꾸민 50대 한국인 현지 브로커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