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충남 천안 일대에서 대규모로 대마를 유통해온 유명 어학원 강사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대마를 유통해온 혐의로 34살 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대마를 사거나 재판매한 32명을 불구속 입건했
함 씨 등은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유명 어학원 원어민 강사로 일하며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일반인들에게 500g 상당의 대마를 유통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에게서 대마를 구입한 사람들 중에는 미국인 국적의 대학교수와 일반 대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수 / poo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