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관위, '돈 봉투 제공' 예비후보 수사 의뢰

부산시선관위는 선거에서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모 인터넷 언론사 기자에게 돈 봉투를 건넨 혐의로 부산의 한 지역구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의 측근 A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선관위는 해당 예비후보 B 씨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1일 40만 원이 든 봉투를 책 속에 넣어 예비후보자 B 씨를 통해 인터뷰차 사무실을 찾은 인터넷 언론사 기자 2명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B 씨가 책 속에 돈이 든 사실을 알았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