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가공 치즈를 100% 자연산 치즈라고 속여 팔아온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량으로 적발됐습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모조 치즈와 가공 치즈를 100% 자연산 치즈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해 판매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9곳과, 치즈 원재료명을 허위 표시한 제조업체 3곳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적발된 업체들은 자연치즈에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가공치즈와, 식용류 등에 첨가물을 더한 모조치즈를 사용한 뒤 자연산 치즈를 사용했다고 허위 광고해 수백억원에 이르는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표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면서, 불법 제품이 발견될 경우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