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중국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북한 대남공작부서인 노동당 225국 소속 공작원과 수차례 접촉한 뒤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찬양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친북 성향 기사를 작성한 자주민보 소속의 다른 기자들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225국은 남파 간첩 침투와 지하당 구축 등이 주요 임무이며 지난해 8월 검찰은 225국의 지령을 받아 지하당 '왕재산'을 만들어 활동한 혐의로 총책 김 모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