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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강 의원은 고발장에서 "안 원장이 지난 2000년 안철수 연구소 주식 186만 주를 장외 거래가보다 25분의 1 가격에 취득해 최대 70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또 "안 원장이 안철수 연구소 직원 120여 명에게 주식 8만 주를 증여했는데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통해 삼성SDS의 비상장주식을 저가에 인수한 이건희 회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추징금 1천100억 원을 선고받았다"며 "안 원장은 죄질이 더 나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