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최근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한 KEPCO 소속 전 현직 선수 3명 등 남자선수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자선수들의 승부조작 가담에 관련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초 2009~2010시즌 4경기에서만 승부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지난 시즌에도 승부조작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태가 남자와 여자 배구, 여기에 전 구단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