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지난해 말 검찰에 기획 입국설과 관련된 가짜편지를 보낸 신경화 씨와 실제 편지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동생 신명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최근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신 씨에게 귀국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으며, 신 씨는 검찰에 3월 중 입국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김경준 기획입국설'은 김씨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이던 대통합민주신당의 회유로 입국했다는 내용으로,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 측이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