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10대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노려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10대 폭주족 3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7살 이 모 군
이 군 등은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달 동안 24명으로부터 27차례에 걸쳐 1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같은 보험사기는 10대들 사이에서 일명 '보험빵'으로 공공연히 알려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