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전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별채의 소유권이 처남인 이창석 씨에게 이전됐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지방 소득세 3천 8백여만 원을 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을 찾아갔지만, 체납과 관련한 특별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 전 대통령 본인 재산과 가족들에게 명의를 넘긴 숨긴 재산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