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알선수재 혐의로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김동진 전 현대차 부회장으로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처를 받을 수 있도록
합수단은 이와 관련 김 부회장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이에 대해 이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의원은 또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수천만 원대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