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전 11시를 기해서 전국 대부분지방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기온도 빠른 속도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4.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보다 3도가량 높은 기온이었지만, 무척 추웠는데요,
정오가 되면서 영하 8도까지 올라섰고,
지금은 영하 4.8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약 7도가량은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최고 기온은 영하 3도가 되겠습니다.
맹추위는 거의 누그러졌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내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이번 추위가 모두 풀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한편, 오늘 밤 중부지방에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에 1~3cm의 눈이 내리겠고요,
경기북동과 영서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운전하실 때는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내일은 봄의 첫번째 절기, 입춘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데요,
절기에 맞게 강추위가 사라지고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낮기온 영상권을 보이면서 비교적 포근하다 느끼실 수 있겠고요,
별다른 눈비 소식도 없이 맑은 하늘 예상돼 나들이하시기에 무난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또한차례 눈소식이 들어 있고요,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