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머리카락들이 곤두서도록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저 기온도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춥거나, 2월 기온 중 최저 기온을 보인 곳이 많았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고요. 철원과 제천, 춘천 등지도 모두 24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내일까지는 이 강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3도, 대구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55년 만에 찾아온 강추위에 집을 장시간 비울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내일 새벽까지 다시 한 번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에서는 밤늦게, 충남서해안에서도 내일 새벽에 눈이 내리면서 1에서 3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중부서해안에도 눈 소식이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서는 밤 한때 눈이 조금 오겠고요.
충청이남서해안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한두차례 눈이 온 뒤 그치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추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최고>내일 낮에도 서울 영하 3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겨우 영상권에 들어서겠습니다.
<주간>추위는 입춘인 토요일부터 풀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시 한 번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