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가짜 서류로 수십억 원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52살 전 모 씨를 구속하고, 일당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
전 씨 등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인천 지역 빌라 40채를 계약하고, 제2금융권에서 30억 원의 담보대출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노숙자 이름을 이용해 실거래가보다 2배 정도 비싼 가격으로 가짜 계약서를 만들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