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다 파면된 채수창 전 서울 강북경찰서장이 1년 반 만에 경찰로 복귀합니다.
경찰청은 오늘(1일) 채 전 서장의 복직을 공식 결정하고 이를 본인에게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 전 서장은 내일부터 대기발령 형태로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채 전 서장은 강북경찰서장 재직시 기자회견을 열어 조현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양천경찰서 고문 의혹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 전 서장은 직후 파면됐지만,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고 1심과 2심에서 승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