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오늘(1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철도공사가 수원역을 KTX 출발역으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의원은 "수원역이 시발역이 되면 KTX가 하루 최소 상·하행 20회 이상씩 운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수원~평택 간 기존 선을 고속화하고, 서정리역~KTX 평택지제역 구간을 새로 건설해 기존 KTX선로와 연결하면 수원역~대전역 소요시간을 30분 단축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수원역을 거치는 KTX는 경부선로를 이용해 대전역에서 KTX 선로로 합류하며 수원역에 하루 상·하행 4회씩 정차합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