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지노에서 수억 원을 탕진한 뒤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인 어학연수생을 상대로 대학에 입학시켜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수사대는 피의자 25살 이 모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도박으로 5억 원을 탕진한 이 씨는 중국 인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피해자들이 한국말이 서툴고 피해를 당해도 신고를 제대로 못 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